최근 코로나 사태 이후에 미술품투자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투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주식이나 채권인데 투자란 대상을 가리지 않습니다.  좀 색다르게 미술품 투자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세계 미술품 시장규모와 투자의 어려움

 

코로나 사태 이후에 오히려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미술품 시장이 더 뜨고 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위스 글로벌 투자은행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 사이즈는 2019년 우리나라 돈으로 대체로 65조 원 내외 수준의 규모로 유지하고 있다는 거죠.

상대적으로 사이즈가 어떻게 커보이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자면요.

첫 번째로 아무래도 예술품이라는게 접근성이 떨어지다 보니깐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이 그림이 실제로 얼마나 가치를 갖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비싸게 팔 수 있는지, 위작인지 알 수가 없다는 거죠.

한마디로 정보의 비대칭성이 심하다 보니까 투자하기가 꺼려집니다.

게다가 현금 유동성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일단 그림은 사고팔고가 잘 안 된다는 거죠.

아무리 아름다운 가치가 있는 그림이 있더라도 팔리지가 않으면은 투자 관점에서는 옆집에 초등학생이 그린 것과 크게 다를 바 없는 그림입니다.

이 두가지 이유 때문에 시장 사이즈 계속 커진다는 좀 한계가 있어보입니다.

 

왜 그럼에도 뜨고 있는가?

 

그런데도 불구하고이 미술품에 계속 투자대상으로 거론되는 이유가 있죠.

첫 번째로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수익이 나기 때문입니다. 미술품 관련해서 뉴스 나는 것들 가격 보면은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은 저평가받는 좋은 작품들을 잘만하면 수십배씩 매매차익을 낼 수 있는 아주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벤처캐피털 해서 스타트업 투자할 때 오히려 더 많은 미술품에 투자하는게 답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투자 실패는 더 많지만 대신에 그중에 하나만 건지게 된다면 훨씬더 훌륭한 수익률을 가져다준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저평가를 갔다가 세상에 인정을 받으면서 수십배에 달하는 매매차익을 수 있는 그런 그림이 있는가 하면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비싼걸 비싸게주고 사라

 

"비싼 걸 비싸게 주고 사라" 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무슨 뜻이냐면? 아파트도 강남아파트가 결국에 오르듯이 그림도 마찬가지인 거 같습니다.

미국 뉴욕대에서 경매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111개 작품을 가지고 거래가를 분석했더니 피카소 작품은 평균 16년동안 연 9%의 엄청난 수익률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이 피카소처럼 상위 1% 의 작품들은 snp500 지수만큼이나 꾸준하게 가격이 향상되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 한국 작품도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데 우리나라 대표주자가 김환기 화백입니다.

 

2019년 11년 경매에서 우주라는 작품이 182억 원의 낙찰가를 필요하게 됩니다. 경매 주최사인 크리스티사가 가져간 수수료가 22억 원입니다. 그러니깐 낙찰가에 16% 가져간건 날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그림 가격이 어떻게 정해지는가는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집니다. 그림을 누가 갖고 있었느냐 아니면은 과거에 얼마에 거래되었느냐가 굉장히 가격에 영향을 줍니다.

전문가란 사람들도 미술시장에 대한 히스토리와 개인적인 네트워크 또는 유사한 작가의 다른 그림. 이런 거에 대한 지식이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그림에 대한 가격을 추정 볼 수 있는 거 아니다.

다른 말로 얘기하면 미술투자라는 것도 시장 가격 형성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일단 유명해져야 가격대 형성이 되고 언제쯤 풀릴까 확진자 있어야지 거래가 됩니다.

그림의 희소성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이 투자관점에서는 오히려 작품이 많아야 거래가 잘되서 시장 형성되는데 더 용이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미술품의 세금

 

미술품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아니라 부동산과 달리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가 없습니다.

주식거래와 달리 거래를 한다고 증권거래세가 발생할 수도 없습니다. 그나마 미술품 거래 발생하는 양도소득세인데 사실 다른 거에 비해서 굉장히 세율 범위가 작습니다.

외국작가 또는 사망한 국내 작가의 작품 중에 평가액이 작품당 6천만 원 이상일 경우에만 부가가 됩니다.

다시 말해서 작품이 6천만원이 안 되거나 생존한 국내작가의 작품 경우에는 양도소득세 대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마저도 경비 인정비율이 차액의 8~90%로 높아 실질적으로는 세금을 거의내지 않습니다. 

돈을 버는 것보다 절세가 더 중요한 부자들한테 이만한 투자수단이 없습니다. 이러다 보니깐 국내에서 미술시장은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부자만의 전유물이 아닌가?

 

최근에는 일반 투자자들도 쉽게 투자할 수 있는 미술투자 플랫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마지막 설명들을 내용인데 바로 온라인 공동구매 플랫폼입니다. 단돈 만 원 가지고 또 피카소 같은 유명한 작품에도 투자가가능합니다.

온라인으로 한 푼 두 푼 모아서 유명한 작품을 공동 구매하는 이제 크라우드펀딩과 아주 유사한 구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서 이런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최근에는 모바일앱뿐만이 아니라 플랫폼에서 마련한 오프라인 전시공간을 통해서 또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고, 차후에는 매각해서 발생할 수 있는 이익을 수익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미술품도 있기는 한데 문제는 이 미술품 거래량이 굉장히 낮습니다. 보통이 유명한 작품들이 평균적으로 3~40 년에 한 번 정도 거래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단기 차익을 노리고 작품에 투자한다는것은  굉장히 위험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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